HMM의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이 선정되면서 산업은행은 HMM 매각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7년 만에 최대주주 자리는 하림에 내어주게 됐지만, 산업은행과 HMM의 관계가 완전히 정리되는 건 아니다. 아직 1조6800억원에 달하는 영구채가 남아있어서다. 산은이 이를 주식으로 전환해 단계적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HMM과 하
#태영건설이 사실상 ‘밑 빠진 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제스피디움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로 기업 구조개선(이하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그룹이 수익을 전혀 내지 못하는 인제스피디움에 지원을 이어가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자구안 추진 과정에서 인제스피디움에 대
태영건설(009410)이 연일 부도설에 이어 워크아웃설의 주인공으로 거론되며 곤욕을 겪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과도한 태영건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주사 티와이홀딩스(363280)가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추가로 자회사 지분 매각에 나설 지 시장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와이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리스크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GC이테크건설의 공사 미수금이 1년도 안 돼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악화 여파로 사업장별 불확실성이 커지며 미수금이 대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SGC이테크건설이 최근 신청한 영업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만큼 미수금 감소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14일
#팬오션이 업황 악화로 현금흐름이 크게 둔화되면서 향후 #HMM 인수가 상승효과(시너지) 보다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인수에 필요한 현금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현금흐름마저 좋지 않다 보니 인수금융에 따른 막대한 이자가 불확실성을 가중 시킬 것이란 지적이다. 시장에서는 하림과 팬오션이 HMM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재무건전성 확보에 상당한 시간이 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과 높아진 재무부담으로 인해 롯데그룹에 대한 크레딧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SK그룹과 CJ그룹 역시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롯데그룹이 34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에서 금리 인상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되는 그룹 1위에 올랐다. 롯데그룹은 총 327표(유효응답자 176명, 12
KDB생명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다섯 번째 여정은 실패로 끝났다. 하나금융지주도 해답이 되진 못했다.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하나금융지주는 장고 끝에 KDB생명 인수포기 의사를 밝혔다. KDB생명의 재매각 등 추후 방안은 아직 안갯속이다. “KDB는 저희와 함께 갈 수 없습니다”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하나금융지주는 KDB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구조조정 기업인
진흥기업이 건설경기 악화 속에서도 호실적을 바탕으로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매각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효성중공업이 지속적으로 진흥기업에 대한 매각 작업을 추진해온데다 실적과 재무안전성 모두 우수한 만큼 시장에서 적기라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다만 건설업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 효성중공업이 당분
국내 협동로봇 시장 1위 #두산로보틱스가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현금흐름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뜩이나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출채권과 재고자산까지 크게 늘며 현금흐름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의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
국내 유통업계 ‘전통 강자’인 신세계그룹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에 소비침체가 극심해지면서 주력 오프라인 유통사인 이마트의 부진이 직격탄이 된 것이다. 지난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기저효과로 탄탄한 실적을 이어갔지만 올 들어서부터 수익성 개선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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